사랑의 기억

내 어찌 그대를 사랑하지 아니함을 아는가 하면,
그대 생각이 자주 남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시가 쓰이지 않는다오.
이제는 사랑의 말이 나오지 않는다오.
그대와의 추억이 아무리 나를 괴롭히더라도,
그대와의 사랑이 기억나지 않는다오.

이것이 사랑이 아님을 나는 확실히 한다.
그저 사랑의 기억일 뿐이지.
마음 속의,
아니,
내 머리속에 영원히 남겨질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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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를 풀려고,
Scratch Paper를 찾다가 연습장에 쓰여졌길래,
약간 edit을 해서 올린다...
내 글실력이 많이 줄긴 줄었나 보다.
옛날에는 아직 글 실력이 좋았는데,
저건 너무 유치하군.
그래도 아까워서 올린다.



Posted by 【洪】IL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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