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가 졸업한 대학교 한국학생들중에 유학생은 없다.
필리핀학교란 과소평가속에 입학에 성공한 사람은 적고, 졸업까지 한 사람은 극소수이다.
그러니까, 거진 다 고등학교를 필리핀에서 나왔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지만,
고등학교때, 아시아 역사때, 한국에 임나일본부가 있었고 한다는 것을 선생이 가르친 적이 있다.
참고로, 나는 집에 극동아시아에 관한 책이 상당히 있다.
감히 내 앞에서 그런 것 가르친 머리 빈 선생은, 나 때문에 교실 앞에서 울고,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니, 학교에 더 이상 없었다.
대학에서 아시아 역사를 들었을때는, 다행히 선생님이 필리핀대학에서 아시아학을 공부하시는 분이였다.
그래서 이런 역사에 예민한 점은 피하고 강의를 하시겠다고 하셨고, 그렇게 하셨다.
아마도 한국인 한명과 일본인 (히로시라고 거의 망나니 같은 친구) 한명이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되지만, 한국과 일본에 관해서 아주 만족함을 느꼈던 적이 있다.

타국 생활에서,
심하게 말하자면 한국인이란 보잘것 없는 존재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 사람은 정이 있다.
정이란, 인간의 부드러움을 불러일으키지 않은가 한다.
이런 정을 "무기"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우리와 더욱 가깝게 만들 수 있음을 다른 사람이 알면 좋겠다.
위의 이야기 처럼, 즉석에서 화를 내는 성미 급한 한국인이 대부분이지만,
타국생활에서 한번더 참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타국에서, 인간관계란 것을 기초로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할것이다.


내 친한 물리 선생님 말씀이, 이번 학기에 한국인 학생을 가르치는데, 다시 한국인 학생이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하셨다.
이름은 묻지 않았지만, 나 졸업하고 학교에서 이과를 듣는 학생은 2명.
내가 치켜세우려고 노력한 한국이란 이미지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이다.
한국에 자주 다녀오시고, 한국것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선생님이시라,
진짜 친하게 지내고 (진짜 좋으신 분이고), 실망 안시켜드리려고 열심히 한 물리였다. 그래서 어떻게 A까지 받았었다.

내가 항상 모든 선생님들에게 이렇게 대한것은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은 후회를 한다.
다른 사람들이 한국 아닌 타국에서 공부하면 2가지만 해줬으면 좋겠다.

선생님 상관말고: 1) 맘에서 우러나는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2) 그 인간관계에 실망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점수상관없이
열심히만했으면 좋겠다.

선생이 아무리 안 좋더라도, 사람이고 사람은 본질적으로 착한것이니까.

Posted by 【洪】IL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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