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 아시지요?
너무 유명해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책인데,
지금까지 미국에서 1500만부가 팔렸고,
지금도 한달에 5만-10만부가 팔린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유명하고 인기있는 책은 왠지 김이 새서 좀 기피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7가지 습관이 너무 널리 알려져서 읽을 필요도 없었지요.

오늘 아침 USA 투데이를 보니 코비가 15년만에 한가지 습관을 더 추가해
‘8번째 습관’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성공하는 사람들의7가지 습관'이 나온지 10주년 되는 해에

하나를 더 추가하려고 했는데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고

성공한 사람답게 효율적으로 일하지 못했는지

생각보다 꽤 시간이 걸렸던 모양입니다.

15년만에 드디어 추가된 성공의 습관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네 목소리를 찾아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라.”
(Find your voice, and inspire others to find theirs.)


차이를 만들고 싶은 열망을 실현하고 무엇인가에 기여하는 삶을 찾으라는 뜻이고,
이 단계는 재능과 열정, 양심이 모두 결합돼야 하는 아주 어려운 단계랍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 인생의 의미를 찾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살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뜻이겠지요?

(책은 오늘부터 판매한다는데 사서 이 부분만 좀 읽어봐야겠습니다.)

http://i.walmart.com/i/p/09/78/19/29/49/0978192949478_500X500.jpg&product_id=3282580', '/catalog/detail.gsp')">The 8th Habit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저도 복습해야 하니까7가지 습관을 간단하게 정리합니다.

*주도적이 되어라(책임있게, 능동적으로)
*목표를 먼저 세우고 행동하라
(당신의 인생을 포함해 계획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미지를 발전시켜라.)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하라.
(장래의 더 큰 기쁨을 위해 오늘의 기쁨을 미룰 수 있도록 훈련하라.)
*윈-윈전략을 추구하라.
*남의 말을 먼저 듣고 이해한 후 그 다음에 남을 이해시켜라(말을 적게 하고 더 많이 들어라.)
*시너지를 활용하라(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심신을 단련하라(육체적·정신적·감정적·영적인 면까지도.)

그런데 이 중에서 코비가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습관으로 꼽은 것은
바로 “남의 말을 더 많이 듣고 말은 덜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항상 내 입장 먼저 설명하기 바쁘니까 남의 말을 다 듣고 충분히 이해하고 나서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웬만한 내공 가지고는 안되는 일이지요.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코비와 함께 하루 종일 생활해보고 나서
책에는 실리지 않은 몇가지 성공의 습관이 더 있다면서 이렇게 전합니다.
우선 올해 72세인 코비는 끝없는 에너지와 스태미너의 소유자랍니다.
코비는12일 동안 유럽 7개국에서 강연하는 강행군을하고
집에 밤 11시에 돌아와서도 90분 동안 운동을 한답니다.
게다가 늘 유머감각을 잃지 않구요.
매달 첫 일요일에는 단식을 한답니다.

코비는 유타주에 사는 몰몬교도입니다.

자녀가 9명이나 되구요. 손주들은 올해 크리스마스에 태어날 손주까지 포함해 43명이랍니다.

코비는 자신의 취미생활이 '가족'이라고 한다는군요.
코비의 책이 몰몬교의 가르침을 경영지침으로 재포장한데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었는데,
코비는 종교나 정치에 관한 내용은 어디에도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코비는 유타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에서 MBA를 했고
브리검 영 대학에서 조직행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이 대학에서 24년을 가르쳤습니다.
이 책을 쓴 것은 50세 때로 그 후 꽤 많은 돈을 벌기는 했다는데,
프랭클린코비라는 회사를 만들었다가 고전하기도 해서
지금은 그렇게 엄청난 부자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의 책이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책으로 꼽힐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것이겠지요.
아마 코비가15년만에 새로 생각해낸8번째 습관도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었던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난 것일 수도 있구요.

이 기사를 읽고 나서몇년 전런던행 비행기의 기내지에서 읽었던
영화배우 헬렌 헌트의 인터뷰가 떠올랐습니다.


아역배우로 출발한 헌트는 TV에 잠깐씩 출연하면서
좀 큰 역을 맡아보려고 부지런히 오디션을 보러 다녔는데,
가는 족족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날 “여기서 떨어지면 이제 배우생활은 때려치운다”는 각오로
오디션에 갔는데 그날도 또 떨어졌답니다.

“이제 끝이다” 생각하고 낙심해 있던 날,
헌트는 수퍼마켓에 장을 보러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퍼마켓 한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상품을 진열하던 한 직원이
헌트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
“당신을 TV에서 봤는데 진짜 놀라운 재능을 타고 났더군요”라고 하더랍니다.

헌트는 용기백배해서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고 그 다음 오디션에 합격합니다.
그게 바로 헌트를 스타로 만들어준
‘매드 어바웃 유(Mad about you)’라는 TV 드라마였습니다.
헌트는 훗날 “아마 그 사람은 나를 도와주러 나타난 천사였을 것”이라면서,
자신은 이 세상에 천사가 있다고 믿는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보니 제 주변에도 천사같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별 것도 아닌 일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 걱정해주는 말을 들으면 엄청 힘이 나지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도 있었지요.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욕먹고 야단맞으면
“나는 안되나봐. 여기서 포기해버릴까봐”하는 생각에 쉽게 빠지는 반면,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또 칭찬을 듣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이 불끈 솟아오르니까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무책임하고 거친 말들을 볼 때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이런 글을 쓰고도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냈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비판도 예의를 갖춰서 하면 훨씬 더 잘 전달될텐데
왜 이렇게 미운 말만 골라서 썼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인생을 바꿀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긍정적인 생각, 희망을 불어넣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오늘 우리가 한 좋은 말들이
어떤 사람의 인생을 환하게 변화시켜서
훗날 그 사람이 헬렌 헌트처럼 성공해서 인터뷰를 할 때
“그때 천사를 만났다”고 말할지도 모르지요.

천사가 되는 거 생각보다 간단하지요?
-------------------
Source: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64&logId=163277

Posted by 【洪】ILHONG
,

CEO들이 말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김현정 인턴기자·이화여대 3년·smilehero@freechal.com
입력 : 2004.11.10 11:33 52'

“꿈꿔라, 도전하라, 그리고 쟁취하라!” 수원 아주대에서 열린 CEO 초청 강의를 모아 엮은 책 ‘글로벌 스탠더드’가 젊은이들에게 주는 메시지이다.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교보 타워에서 “왜, ‘글로벌 스탠더드’인가?” 라는 주제로 열린 출판 기념 강연회에 공동 저자인 삼성전자 임형규 사장, 한글과 컴퓨터 백종진 사장, YOU & PARTNERS 유순신 대표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가 되라” YOU & PARTNERS 유순신 대표

국내 최초의 헤드헌터가 보는 21C 인재상은 무엇일까. YOU & PARTNERS 유 대표는 “1990년대는 학력, 집안, 인물 등의 배경이 중요한 사회였다면 지금은 일당 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모범생 스타일이 아니라 좌절과 어려움을 경험해 봤고, 구조조정의 역경을 이겨 낸 사람을 원한다. 작년 사스, 이라크 전쟁에 이어 올해는 부시 재선까지 세계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어 본 사람은 이런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과감히 경쟁해 이길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3년 전 외국계 식품업체인 마스터 푸드에서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는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아주 엄선해서 7명을 골랐고, 그들은 오전에는 호텔에서 팀 토론을 했고, 오후에는 개인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모든 면에서 출중한 7명을 선발했던 터라 나는 적어도 두 명은 뽑히리라 기대했지만, 마스터 푸드는 우리나라에서는 한 명도 뽑지 않겠다고 했다. 오전 팀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개인 목소리만 높인 채 남의 의견을 무시해 문제점을 도출하는 능력이 떨어졌으며 오후 프리젠테이션 때는 앞서 면접을 본 사람이 '마스터 푸드 초코렛 물류에 문제가 생겨 한 달 동안 팔 제품이 없다면 인사, 영업, 마케팅 등 각각의 측면에서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질문에 얼굴이 하얗게 변하면서 2명이 도망 갔다” 고 말했다. 그는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한 인재가 되어야 하며, 해외 우수 대학생들이 공부하는 수준으로 자신의 수준을 높여 공부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녀는 “얼마 전 동원증권 면접관으로 참여했었는데, 채용 여부를 결정할 때 걸리는 시간은 단 8초였다. 인사 담당자들의 경우는 12~13초.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 아주 중요하다. 증권회사는 고객이 믿고 돈을 맡길 수 있는 파이낸셜 전문가를 원한다. 그렇다면 지원자는 믿음이 가도록 깔끔하게 잘 차려 입고 왔어야 했다. 그러나 아직도 학교 다니던 모습 기대로 면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 고 충고했다.

유 대표는 성공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서는 인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고 말한다. 그는 “임원급으로 올라갈수록 인맥의 중요성은 커진다.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모임을 만들어라. 비슷한 직종, 나이,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 두 달에 한번 정도 지속적인 모임을 가져라. 이를 통해 자신의 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강한 인맥을 형성하는 기회로 삼아라”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기 분야 외 학계, 정부, 언론 등의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층별로 조찬 미팅이 매일 열리고 있는데 그런 곳을 잘 활용하고, 전경련 등에서 실시되는 경영자 과정에 참여하면 각계 각층 사람들과 쉽게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 라며, “그러나 무조건 많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 대비 효율성을 고려하여 모임에 남을지 계속해 나갈지를 검토하라” 고 조언했다.

◆세종대왕을 수출한다! 한글과 컴퓨터 백종진 사장

“꿈은 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 꿈꿔보지 않은 일이 저절로 이뤄질 리가 있겠는가” 백종진 사장은 “대학 때 무역업에 종사하고 싶은 꿈이 있었고, 그래서 중국어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 결과 무역회사에 들어가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라며, “지금 꿈은 한컴이 10년 내에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는 것이다. 국민소득 2만불로 가는 데 성장동력이 되는 회사가 될 것이며, 3~5년 이내에 시가 순이익이 1조 이상 되는 기업을 만들 것이다” 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해서 우리가 세계의 표준과 기준을 따라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2003년 백종진 사장이 한컴을 인수한다고 했을 때, 다들 망할 회사이고 미래가 없다고 반대하고 나섰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그러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래 한글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한컴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백 사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실패한 곳이다. 국민에게 자긍심을 준 기업이었으며, 개인, 교육기관, 공공기관에 아래 한글로 저장된 수십 억장의 문서가 큰 자산이라고 생각했다. 한컴의 브랜드 가치를 믿고 과감히 투자했다” 고 말했다.

백 사장은 “한글에 애착하는 것이 국수주의인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보다 가격은 3분의 1 로 떨어뜨리고 질은 좋아졌다면, 무엇이 글로벌 스탠다드인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보물을 잘 갈고 닦아서 개발시켜 세계화 하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 라며, “세종대왕의 한글을 수출하겠다. 아래 한글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한글로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나라 언어로도 버전을 바꿀 수 있다. 변방 한국에서 컴퓨터 언어를 만들어주자 중국 사람들은 쇼크를 먹었었다. 일본 또한 우리가 만들었다. 이처럼 아래 한글 프로그램은 이제 세계로 수출될 것이다. 우리는 소스 코드를 공개함으로써 세계 모든 유저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로 문서를 작성, 보관했던 것에서 벗어나 각 나라 자신의 워드 프로세서를 가지고 자국어를 저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다” 고 말했다.

백 사장은 한컴이 회생할 수 있었던 비결로 ‘신뢰’를 꼽았다. 우수한 인재들이 다 빠져나가고, 곧 망할 회사라 한글 2002버전을 구입해도 업데이트를 받지 못할 거라는 우려로 제품이 팔리지 않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취임한 그는 직원들에게 “회사에 이익이 나면 30%는 주주에게, 30%는 임직원에게, 30%는 기술 투자에 나머지 10%는 사회 봉사에 쓰겠다고 말했다. 그 당시 노조원들은 ‘벤처 회사에서 직원에게 수익을 나눠줄 수 있냐’며 의심했다. 그러나 지난 해 달성한 43억원 흑자 중 12억원을 직원들의 성과에 따라 차등 배분했고, 많이 받은 사람은 연봉의 80%까지 받아갔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의 신뢰를 기반으로 직원들이 회사를 신뢰할 때, 한컴의 세계화라는 사장의 목표가 조직 구성원 모두에게 전달되어 같은 꿈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다” 고 말했다.

◆ “기술자도 세일즈 할 수 있어야 한다”- 삼성전자 임형규 기술 총괄 사장

삼성전자 임형규 기술 총괄 사장은 “기술자들이 흔히 갖고 있는 ‘나는 연구만 하는 사람이고 판매나 마케팅을 하는 것은 싫다’ 는 생각은 잘못됐다. 누구나 판매와 마케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자들도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80%를 연구 개발에 투자한다면, 20%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판매와 마케팅 분야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임 사장은 “어학공부를 하라. 어학 공부는 저축하는 것과 같다. 돈만 모으고 쌓는 것이 아니라 어학 또한 계속 저축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군대에 가는 조카에게 군대에서 영어 공부를 하라고 조언해 줬다. 나는 지금 일본어를 할 수 있는데, 일본어를 아는 만큼 사람을 알 수 있게 되고 지식을 흡수할 수 있다. 국내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해외 지식과 인맥을 위해서는 어학이 필수적이다” 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메모를 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고 조언했다.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일본과 미국에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한국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가. 임 사장은 “글로벌한 식견과 지식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집단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이런 집단을 형성하게 되면 제품 기획, 디자인, 기술 등의 차별화 능력은 자연히 따로 오게 되어 있다” 고 말했다.

‘외국에서 오래 공부하셨는데, 재미 과학자가 될 생각은 없으셨나’는 질문에 그는 “1960~70년대 국내에는 일할 만한 기업이 없었다. 능력이 있으면 대학 졸업 후 외국에서 공부하고 싶어했다. 현재 삼성에는 외국인 근무자수가 천 명에 육박한다. 그들은 지금 조국이 아닌 한국에서 느끼는 불리함을 많이 겪고 있을 것이다. 과거 재미 과학자들 또한 같은 경험을 했으며, 나 또한 한국에서 중요한 사업을 하는 것이 재미 과학자로 남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돌이켜 보니 그만한 성과가 있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국내에는 삼성, 현대, LG 등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이 있는 반면 기반이 약한 분야도 많다. 이런 분야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국내에 들어와 기여하는 것도 개인적, 국가적 측면에서 좋으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샘터사가 출판한 ‘글로벌 스탠더드’는 이날 강연자로 참가한 3명의 CEO 이외에도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 KTF 남중수 사장, 하림 김홍국 사장이 각 분야에 있어 글로벌 스탠더드란 무엇이며,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Source: http://www.chosun.com/premium/news/200411/200411100198.html

Posted by 【洪】ILHONG
,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거짓말

Posted by 【洪】ILHONG
,